야성의 사전적 의미, 혹은?

들의 소리라는 뜻도 있고, 밤의 소리란 뜻도 있고,
들의 성(姓),이란 뜻도 있습니다.
사실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죠 뭐.

여튼 야성은 거치른 들판을 뛰노는,
한마디로 막되먹은 여자들이 내는 소립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다가도
어쩔 땐, 알 수 없는 웅얼거림도 지껄이는 여자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광녀의 모습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유스런 모습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
작은 읊조림으로 비추일지도 모르겠어요.
다 좋습니다.
다만 어딘가 정착하여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길
기대하지는 말아주시길...
들의 소리처럼 거칠고 항상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
밤의 소곤거림처럼 조용하지만 어디든 못갈 곳이 없는
상상의 이야기가 들려오길 기대한다면 대환영입니다.

그래서 꽃다방으로 뭘 하겠다는?

페미니스트들이 신나면 좋겠고, 즐거우면 좋겠고,
소리만이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여성들이 자유로워지고 권리를 찾는 움직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여성들의 현재를 살고 과거를 만들고, 미래를 상상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하고 많은 이름중에 왜하필 꽃다방?

꽃과 여자가 같은 말이라 쓴게 아닙니다.
야성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꽃을 좋아합니다.
꽃이 주는 향기와 산뜻함, 기분좋음이 여성들과
페미니스트들에게도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다방에 꽃을 가득 채운 다음 ,여성들을 초대합니다.
같이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꽃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꽃다방은 남성들의 공간, 남성들의 말이라 정해진
것들을 다시 찾아오고 그것을 언니들과 함께 채우려는 겁니다.


야성의 꽃다방 연혁

2005년 겨울

미디어연대 라디오 제작교육을 통해 야성녀 처음 모임
2006년 3월 4일 WWW.UNNINET.NET/DABANG 으로 청취자와 함께
하는 커뮤니티 개설
2006년 3월 6일 야성의 꽃다방 첫 방송 시작
2006년 4월 5일 역사적인 첫 신청곡이 있던 날
2006년 9월 26일 30번째 특집방송
2006년 12월 23일 홍대앞 술집에서 청취자와의 첫 오프 번개, 함께 평가
진행
2007년 3월 10일 야성녀들, '비혼축제' 연극으로 참여
2007년 9월 13일 미디액트 '여성주의 미디어 활동가 수다회' 참여
2007년 12월 10일 아흔세번째 방송을 마지막으로 <야성의 꽃다방>
1기 마감
2008년 2월 한국여성재단과 Gmarket 기금 지원에 <여성주의
라디오 방송제작교육과 '야성의 꽃다방 시즌2
<공개방송>이 채택됨

2008년 4월 23일~6월 4일

2기를 함께할 야성녀 모집과 여성주의 라디오 활동가
양성을 위한 <훼미니스트 전파 프로젝트 넘실> 교육
진행
2008년 6월 25일~28일 홍대앞 '요기가'와 femiwave.tistory.com를 통해
<훼미니스트 전파 프로젝트 넘실> 수료작 발표,
총 16작품이 선보임
2008년 6월 30일 <야성의 꽃다방2> 파일럿 방송
2008년 7월 7일
2008년 10월 11일
2009년 2월 7일
2009년 3월
<야성의 꽃다방2> 첫방송
첫 번째 공개방송 <귓구멍 깊숙이, 온몸을 휘감도록>
<야성의 꽃다방2> 첫 번째 번개모임
<야성의 꽃다방2> 첫 개편